12월 29일 송년주일 설교
주님, 주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나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 안에 죽여야 할 것을 죽이시며, 살려야 할 것을 살려주소서.
중심으로 주님을 믿고, 입술로 주님을 말하며, 삶으로 주님 계명을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의 손을 우리 눈에 얹으시어 영광 가운데 계신 주님을 우러러 뵙게 하소서. 보이는 것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도 보게 하소서.
지금 있는 것만이 아니라 앞으로 찾아올 더 귀한 것을 보게 하소서.
밤낮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게 하소서.
읽을 때마다 참 것을 알게 하시고, 묵상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하시며, 무릎 꿇을 때마다 경이로움을 맛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그저 듣기만 하지 말고 실천하는 발을 갖게 하소서.
성경의 언어가 종이에 적힌 글로서 남지 않고, 우리 가슴에는 은총의 통로로, 다른 이들의 가슴에는 사랑의 편지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함께 사는 이들이 우리가 주님의 영에 이끌리어 사는 것을 보게 하소서.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