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에서 만나는 하나님 십계명의 시작 / 염웅 목사
성도 여러분 이제 가서 위대한 사랑의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세요.
성령의 노래를 증거하러 가십시오.
진실과 화해와 일치의 빛이 되십시오.
거룩하신 분이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히브리 노예들은 출애굽사건에서 자기들을 방시켜 자유롭게 만들어준 야훼 하나님의 의지와 뜻을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바로 내가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낸 하나님이다.”
십계명은 지켜야할 법이나 새겨야 할 윤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근본정신이고 하느님 백성이 생명과 자유, 해방과 평등의 공동체를 유지하도록 하는 토대가 되는 근본 질서입니다.
의무가 아닌 자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계명은 자유의 근원이 야훼임을 역설합니다.
신을 떠난 인간은 자만에 빠지고 욕망을 추구합니다.
죄에 지배된 인간은 존재의 자유를 상실하였습니다.
십계명은 신을 떠난 인간이 자기 파괴적인 자만과 탐욕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사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은 모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언약입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