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한인연합교회 창조절 열두째주 염웅 목사 설교
오늘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주신 사랑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고, 당신을 위해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지혜의 영과 능력에 영감을 받고, 마음을 열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힘을 얻고 격려를 받으십시오.
이집트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적 속에서 새로운 신, 여호와를 경험합니다.
두려움과 공포로 때로는 신비와 경이로움으로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이제 그들의 굳어버린 신념과 가치, 우상에 조금씩 금이 가고 깨어져 나갑니다.
결핍과 상실 두려움과 혼돈 속에서 두꺼운 어둠이 그들을 뒤덮습니다,
빛을 찾는 그들의 눈에 히브리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들이 천대하고 혐오했던 사람들이 이제 어둠 속 구원의 빛이 되었습니다.
가혹한 노동과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 때문에 예배도 드리지 못했던 히브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이적은 해방과 회복의 기적이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로 떠남을 망설이던 히브리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이집트 땅의 황폐와 실체를 보여 줍니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 변화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혐오와 차별이 남아 있는 땅에서는 온전한 예배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자신의 존재가 온전히 환대받는 곳에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모두가 함께 평등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곳은 땅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 사람들은 그렇게 조금씩 빛이 되어갑니다.
부흥은 함께 온전히 빛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