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와 욕심에 의존해 살고 죽는 이들이 아니라, 서로의 사랑과 나눔의 자비 안에 사는 이들로 살아가십시오. 외로움 속 절망에도 불구하고 힘을 발견하는 이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내쉬는 모든 숨결 속에 함께 계십니다. 이 믿음 공동체 안에서 연결됨을 경험하고 예상 밖의 자리에서도 공동체를 발견하는 이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을 입은 이로써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아낌없이 사랑할 준비가 된 이로 나아가십시오. 이웃과 나를 비교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바라보고 사십시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사랑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탐욕의 반대는 절제가 아니라 만족이며 감사입니다. 십계명의 열 번째 계명은 탐욕과 비교를 넘어서는 이웃 사랑에 관한 언약입니다. 내가 가진‘조금 더’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탐욕의 기준으로 누군가를 비교하며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겠습니다. 가족이나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바라보는 눈은 비교나 판단이 아닙니다.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것, 우리 모두가 신의 사랑을 받는 유일한 존재라는 고백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나와 너, 우리는 예수의 형제이자 자매, 어머니이며 서로 다름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깨달아 존재 자체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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