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대림절 첫째주 염웅 목사 설교
이곳을 떠날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을 붙잡을 수 있는 용기와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연민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으로 보신다는
확신을 가지길 바랍니다.
막다른 골목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대림절은 우리를 다시 시작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시작하세요. 지금 시작하세요.
사랑으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세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안나와 시므온은 기다림의 사람들입니다.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기다림을 채워나갔기에
아기 예수를 자신의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금식으로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렸던
선지자 안나는 예수를 선포하는 첫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기다렸습니다.
의로움과 경건함, 기도와 금식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어가며 기다린 끝에 그들은 예수를 만납니다.
우리 또한 채워가는 기다림으로 대림절을
보내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되어 주십시오 아멘